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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프로그래밍 일대기

2024-09-06others

나의 프로그래밍 일대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글은 제가 포트폴리오 사이트 Sungblab을 만들고 처음 써보는 글입니다. 제 프로그래밍 여정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초창기 Sungblab

사실 이 사이트를 만들기 전, 제가 중학교 2학년일 때 기본 HTML과 Bootstrap을 이용해서 Sungblab이라는 사이트를 만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완전 초보여서 지금 보면 레이아웃도 이상하고, 별 내용도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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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기술 호기심

하지만 제 이야기는 그보다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하드웨어를 좋아했습니다. 집의 온갖 장난감과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며 자랐고, 부모님이 폴더폰 하나라도 주시면 하루 종일 붙잡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 친구 말로는 제가 유치원 다닐 때 스케치북에 노트북을 그려 '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 환경 특성상 형제자매와 나이 차이가 많고, 부모님이 맞벌이셨기에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과 함께한 성장

초등학교 시절, 저는 남들보다 조금 늦은 3학년 때 첫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심 없는 삼성 갤럭시 S2였죠. 물려받은 폰이었고, 저장 공간이 16GB 정도였기에 SD카드를 따로 끼워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 폰은 갤럭시 Note 3였는데, 이때부터 폰에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커스텀롬, TWRP, 루팅 등 다양한 것을 시도했죠. 5학년이 되어서는 갤럭시 S7 Edge를 갖게 되었는데, 이때가 마지막으로 커스텀롬이 흥했던 시기였습니다. 루팅, 오버클럭 등 다양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와의 만남

컴퓨터와의 인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컴퓨터가 너무 갖고 싶어서 누나, 형의 컴퓨터를 썼는데, 그때 당시 인텔 셀러론 G1850 정도였습니다. 5학년이 되어서는 배틀그라운드가 너무 하고 싶어서 용돈을 모아 부모님 몰래 번개장터에서 GTX 1050 Ti를 12만 원에, i5-4690과 8GB RAM 2개를 구입해 그 당시엔 재밌게 즐겼습니다. 중학교 1학년에 올라와서는 Ryzen 5 3500X와 GTX 1660으로 구성했고, 고1 때는 Ryzen 5 5600X에 RTX 3070으로 바꿨습니다. 전 컴퓨터 가게에 한 번도 가본 적 없고, 다 제가 인터넷을 뒤지며 해결했습니다. 때로는 친구들 컴퓨터를 봐주기도 했죠.

소프트웨어 개발로의 전환

이렇듯 저는 중학교 때까지 주로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었지만, 중3 때 생각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2022년, 그때 당시 ChatGPT가 대중들에게 처음 출시되었을 때였습니다. 그때 저는 새로운 세상을 본 듯했습니다. "이게 된다고?" 하는 생각을 했죠. 그러고 웹을 만들어보며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이 더 좋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웹 개발로의 여정

제가 근본적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건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였는데, 처음부터 언리얼 엔진, 윈도우 API, C++을 배우려니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웹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제대로 파이썬과 웹에 대해서 다루게 됐습니다.

현재와 미래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와서는 일상생활에도 ChatGPT를 활용해보고 코딩도 해보며 점점 더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인 2024년 현재, 프로그래밍 동아리 Codelab을 만들고 동아리 대표인 저와 부원들과 함께 열심히 프로젝트를 만들며 성장했습니다. (제 동아리가 궁금하시다면 - 동아리 홈페이지 여기로 와주세요) 여기엔 제 프로젝트들과 1년간 부원들과 함께한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사실 React나 Next.js엔 관심이 없었습니다. 전 그냥 HTML이 좋았거든요. 하지만 백엔드를 하면서 Django나 Flask를 사용하다 보니, 이젠 예전 기술인 바닐라 HTML 대신 요즘 유행하는 React를 써볼까 생각했습니다. 코딩애플의 "React is the best" 노래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걸로 제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면 좋겠단 생각을 했고, 블로그 기능까지 구현하고 싶어 알아보니 SSR을 지원하는 Next.js란 게 있다는 걸 깨달아 이 사이트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AI와의 만남

Claude의 출시로 더욱 편리하게 코딩하고 제 지식을 채우고 있으며, 외에도 일상생활에 더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Meta의 Llama 같은 것도 써보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에 관한 길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지금 돌이켜보면, 하드웨어에 대한 초기 관심에서 시작해 웹 개발을 거쳐, 이제는 AI와 최신 웹 기술을 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사이트는 제 기술적 성장의 결과물이자, 앞으로의 여정을 기록할 공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